• 2023. 3. 8.

    by. 쏙쏙정보톡

    2023년 진달래꽃 개화시기

    진달래는 3월 17일 서귀포를 시작점으로 남부지방 3월 15∼27일, 중부지방 3월 23일∼3월 29일 그리고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그리고 산간지방은 4월 1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웨더아이

    진달래꽃의 절정 시기개화 한 뒤 보통 일주일 정도 소요되므로 서귀포에서는 3월 22일 이후이고, 남부지방은 3/19~4/2일경 그리고 중부지방은 3/28~4/4일경으로 전망됩니다.

    그리고 서울은 3/31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가 가장 진달래꽃을 만끽하기 좋은 때이니 피크닉이나 산행일정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2023 개나리꽃 개화시기도 함께 확인 클릭>

     

     

    2023 진달래꽃 명소 , 4월 산행 가기 좋은 곳

    ⊙영취산(4월 초) : 진달래 제일 명산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영취산 진달래 산행코스 : GS정유 한 뒤 임도삼거리 - 억새평원 - 450봉 - 진례산 정상 - 도솔암 - 봉우재  - 지례봉 - 439봉 - 갈림길(오른쪽) - 흥국사

    여수 영취산 전경

    영취산 산행코스 상세설명 :

    영취산 진달래 산행을 위해서는 LG정유에서 남해화학 중간길 사이의 임도를 산행기점으로 정합니다.

    여천공단에서 남해화학 쪽 방향으로 가는 길에 임도가 시작됩니다.

    20분 정도 길을 오르면 임도삼거리에 닿습니다.

    산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삼거리에서 450M 봉까지 올라가는 등산로는 억새평원이라고 하며 억새천국이라고도 합니다. 오른편으로 여천공단과 광양제철소가 펼쳐집니다. 왼편 산자락에 수 만 그루의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450M 봉 아래로 공터가 보이고 능선을 따라서 남동쪽으로 가면은 짤막한 암릉이 나타납니다.

    암릉의 양쪽은 급경사 절벽이니 조심하여야 합니다. 암릉 끄트머리 오른쪽으로 사면에 밧줄이 메어져 있습니다.

    몇 미터 정도나 되는 밧줄을 타고 내려가면 정상으로 오르게 됩니다. 정상으로 오르는 오른쪽 산자락은 진달래 군락지로 온통 진달래가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봉우재로 내려 진례봉을 오른 다음 능선을 타고 가면 흥국사로 하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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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대금산(4월 초) : 진달래 나들이 코스로 적당합니다.

    대금산 산행코스 : 반깨고개 - 대금산 진달래 군락지 -대금산 정상 - 시루봉 - 절골마을 - 흥남해수욕장
    (약 2시간정도 소요)

    거제 대금산 전경

    대금산 산행코스 상세설명 :

    멀리서 보면은 예쁜 여인이 아기를 품고 있는 듯한 거제 대금산은 봄이면 북쪽의 능선에 진달래가 붉게 물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남해의 푸른 바다와 부서지는 하얀 포말의 해안선을 함께 볼 수 있어 다른 산에서는 쉽게 보지 못하는 산과 바다의 향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진달래 면적이 조금은 작은데다 2시간 정도면 산행을 할 수 있는 산세라 나들이하기 적합한 코스입니다.

    거제도 관광을 겸한 나들이로 코스를 정하기에 좋겠습니다.

    > 대금산의 더 다양한 트래킹, 등산코스 확인은 여기 클릭>


    ⊙강화 고려산(4월 중순) : 수도권 진달래 군락지입니다.

    나들이 코스 : 청련사에서 백련사를 거쳐서 정상으로 올라 진달래 군락지를 돌아보고 다시 백련사로
    하산하는 코스. 청련사에서 백련사를 지나지 않고 정상으로 곧바로 갈 수 있으나 백련사를 거쳐 백련사 위 능선에 올라서면 진달래 군락지의 전체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산행코스 : 정상에서 서쪽으로 뻗어있는 능선을 따라 낙조봉까지 간 다음 적석사나 미꾸라지 고개 쪽으로 하산합니다

    강화 고려산 전경

    고려산 산행코스 상세설명 :

    고려산의 옛날 명칭은 오련산입니다. 고구려 장수왕 시절 중국 동진의 천축조사가 고려산에 올라 다섯 색깔의 연꽃이 핀 오련지를 발견했는데 이 연꽃들이 하늘에 날려 떨어진 곳에 적련사, 백련사, 청련사, 황련사, 흑련사를 각기 세웠다고 합니다.

    고련산에는 적석사, 청련사, 그리고 백련사가 있는데 적석사 위쪽의 낙조봉에서 바라다보는 낙조는 강화팔경 중의 하나입니다. 고려산 정상 산 비탈에 빽빽하게 들어 선 진달래가 군락을 이뤄 진달래 면적은 많이 넓지는 않지만 수도권 중에 이만한 진달래 군락지가 없어 수도권 지역 내에서는 많이 찾습니다.

    >2023 고려산 진달래축제 정보는 여기 클릭>


    ⊙달성 비슬산(4월 하순) : 30만평의 어마어마한 진달래 군락지입니다

    산행코스: 유가사에서 수도암을 거쳐 도통바위를 지나 정상인 대견봉을 오르면 거대한 군락을 이루고 있는 대견사지를 볼 수 있습니다. 대견사지에서 팔각정을 지나서 유가사로 하산하시거나 자연휴양림 쪽으로 하산하면 됩니다.
    나들이 코스:유가사에서 마령재로 올라가 대견사지쪽으로 향하거나 자연휴양림에 대견사지로 올라서 진달래 전망대에서 진달래를 즐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달성 비슬산 진달래군락지 전경

    비슬산 산행코스 상세설명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비슬산은 산행과 봄나들이로 진달래를 느낄 수 있는 진달래의 명산입니다.

    비슬산은 정상부를 커다란 수직 암벽이 받치고 있는 듯한 모습인데 이 모습이 신선이 내려와서 비파를 타고 있는 모양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산 아래쪽에서 올려다보면 정상부가 웅장하게 보입니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능선이 앞산으로 이어지고 또 남쪽으로는 조화봉과 대견사 터로 이어져 능선에 큰 나무가 별로 없다보니 시야가 탁 트여 광활해 보입니다. 이 능선에 봄이면 진달래가 만발하고 가을이면 억새가 장관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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