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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학생 담임교사폭행 사건 전말 총정리(선생님입장, 학생측반응,네티즌반응)

by 정보 읽어주는 여자 2023. 7. 20.

지난 6월 30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 6학년 교사가 자신의 반 제자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는데요~

대체 왜 이런일이 벌어진 것인지,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건정황

지난 6월 30일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가 자신의 반 남학생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분노조절장애로 특수반 수업을 듣던 학생이 상담수업 대신 체육수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해서 선생님께서 설득을 하는 과정에 일어난 일이라고 하는데요

 

피해 선생님에 비해 체구가 큰 학생에게 눈과 얼굴등을 주먹으로  맞다가 몸이 붕뜨는 게 느껴졌는데 바로 학생이 피해교사를 들어서 바닥에 내리꽂았던 것입니다.

 

또 때리면 고소하겠다고 하자 더 한 폭행이 자행되었다고 합니다.

 

학생이 가위를 집어들기도 하고, 탁상거울을 집어 들려 해 아이들에게 튈 수 도 있으니 그것만은 하지 말라고 말으나 기어이 자신 쪽으로 집어던졌다고 피해선생님은 말했습니다.

 

그것도 반 학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교사는 이 일로 전치3주 상해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고 학교를 쉬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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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원인

 

지난 2023년 3월에도 폭행이 발생했었는데요.

그 당시 학교장이 교육청에 해당 사건을 보고할 의무가 있었으나 보고하지 않았고

추가적인 폭행피해가 발생했다고 피해선생님 변호사 측은 말하고 있습니다.

 

 

가해 학생 측 입장

 

가해학생생 부모의 입장은 아이가 우울증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고 경계성 지능에 해당한다고 신경을 써달라고 교사에게 요청했으나 교사가 자신의 아이만 차별하고 혼내서 일어난 일이라며 오히려 자신의 아이가 피해자라며 해당 교사와 동료교사들을 교육청에 신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피해 선생님 입장

 

아동을 지도할 때마다 아동학대로 신고하겠다는 말을 들었고, 아동학대로 고소당할 까봐 , 선생님이라서 참아야 한다는 이유로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진행된 교권보호위원회에 오는 내내 그때의 일이 떠올라 오고 싶지 않았지만 이런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왔다고 오열하며 말했습니다.

그간 교사라는 책임감으로 버텨온 피해 선생님도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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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 상황

피해 선생님 측은 학생을 상대로 형사고소,  B군 부모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다고 하며,  가해 학생 측 부모님도 선생님을 교육청에 신고하겠다며 팽팽한 상황입니다.

교사들은 교권이 무너졌다고 개탄하며 교사 3천 명이 해당 학생을 엄벌에 처해달라고 탄원서를 제출하였는데요~

탄원서를 제출한 교사가 1800명에서 3천 명으로 급속도로 늘어난 것으로 보아 앞으로  탄원서를 제출하는 교사들은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티즌들의 반응

"누가 누굴 신고한다고요? 와 가정교육 심각하네요"

 

"제발 교권이 보호되고 학생을 옳은 길로 지도할 수 있는 판례가 나오길 바랍니다"

 

"교권도 보호되어야 합니다. 부모교육도 의무적으로 실시해서 가정에서 올바른 인성교육이 이루어져야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아요"

 

"부모의 태도가 너무 화가 납니다. 그 어떤 우울증 환자도 그 어떤 경계성 지능 장애인도 저런 식으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말도 안 되는 정신적인 문제를 핑계로 잘못 없다 주장하는 걸 보니 화가 나네요"

 

"교사분 남편이 올린 글 보면 더 마음이 아픕니다. 선생님 잘 회복하시길 빌겠습니다"

 

"이건 어린아이라고 절대 용서하면 안 될 일입니다.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본인을 위해서라도 처절히 느끼게 해줘야 합니다. 부모의 지나친 과보호도 문제! 교사의 정당한 체벌도 승인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인터뷰에 눈물이 왈칵 납니다. 부모 대처에는 분노가 치솟습니다. 엄벌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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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을 하시는 한 상담사분 께서 뉴스에 출연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즘 워낙 아이를 하나 둘 정도만 낳다 보니 자식들이 너무 소중해서 너무 과보호하느라 이런 일이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이 자중해주시길 바라지만, 그건 어려운 일이고요"

 

언제부턴가.. 내 자식만 너무 소중한 사회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으로 물론 아이를 사랑하지만 잘못한 것은 타이르고, 그 외의 시간에는 사랑을 담뿍 줍니다.

그것이 올바른 자식 사랑이고, 정말 바르게 자식을 사랑하는 길입니다.

 

잘못된 것을 인정도, 사과도 하지 않고 폭력만 휘두르는 나의 아이를 어느 누가 사랑으로 보듬을 수 있을까요?

올바른 자식사랑에 대한 생각을 바로 잡아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